뷰런, 싱가포르 글로벌 해양 혁신 ‘SPC 2026’ 22개사 선정

나만의 AI 비서
글로벌 해운·선급 파트너들과 현지 PoC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영역에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축적해 온 인공지능(AI) 라이다 전문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VUERON Technology)가 아시아 최대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의 해양 인프라 혁신 무대에 전격 진출한다.
뷰런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 창업지원단 NUS 엔터프라이즈가 공동 주관하는 해양·물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피어71(PIER71) 스마트 포트 챌린지 2026(SPC 2026)’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281여 개 혁신 기업이 경쟁한 이번 챌린지에서 뷰런은 까다로운 기술 실증 심사를 통과하며 12개국 22개 최종 선발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선급협회(ABS), PSA 벤처스, 주롱포트(Jurong Port) 등 19개 글로벌 해양·항만 기관 및 기업이 제안한 20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현지에서 직접 실증(PoC)하게 된다.
뷰런의 핵심 기술은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룩아웃(Lookout)’이다. 룩아웃은 라이다(LiDAR) 센서가 수집한 고정밀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독자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작업자와 차량, 크레인 등 중장비의 실시간 위치와 속도, 이동 궤적을 3차원으로 추적·예측한다.
뷰런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야드 내 병목 구간 분석과 트럭·장비 체류시간 단축 등 물류 흐름 최적화 지표까지 검증할 방침이다. 나아가 인프라 센서가 취득한 데이터를 무인운반차(AGV)나 특수장비에 직접 전송하는 인프라-차량 간 통신(I2V) 체계 구축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항만과 조선소는 거대한 특수장비와 보행 인력이 동일 공간에서 복잡하게 교차하는 초고위험 산업 현장”이라며 “룩아웃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가시화해 충돌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물리적 움직임을 고효율 운영 데이터로 치환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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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라이다 전문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싱가포르의 해양·물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피어71'에 최종 선정되어 아시아 최대 물류 허브에 진출한다.
뷰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해양·항만 기관에서 제안한 20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현지에서 실증하며 물류 흐름 최적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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