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Follow live: Garrett Mitchell smashes home run to give Brewers lead over DodgersThe Jerusalem PostMladenov receives COGAT letter, says suspension of private sector goods into Gaza is 'unacceptable'ESPN DeportesBroncos se separa en el marcador en casa vs. SeahawksCNN TürkHazine ve Maliye Bakan Yardımcılığına Bekir Bayrakdar atandıInquirer93.6% pass October 2026 Physicians Licensure Examination한겨레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첫 출근, 업무 개시…취임식은 다음주 열기로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SDP EspectáculosLa cuarta película de La Momia ya tiene un título oficial revelado por UniversalUOLEsquerda desperta para reverter desvantagem de Lula no segundo turnoWirtualna PolskaPrezydent nazwał go trollem. Giertych ostro odpowiada NawrockiemuSouth China Morning PostSouth Korea-US alliance losing ‘trust’ amid widening cracks in tiesDeadlineNetflix’s New Content Chief Peter Rice Will Continue As EP Of LA28 Opening & Closing Ceremonie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Friday, October 16, 2026

세 집 중 한 집에는 “멍” “냥” 지금 필요한 건 평~생 안 헤어질 결심

Translate
세 집 중 한 집에는 “멍” “냥” 지금 필요한 건 평~생 안 헤어질 결심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일이 이제는 특별하지 않은 시대다. 이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일상을 나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물복지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인지도도 74.9%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인식의 변화가 곧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반려견 양육자의 준수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은 48.8%에 머물렀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그 사랑을 책임 있는 일상으로 옮기는 일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보호에서 복지로…반려동물 인식 변화 활동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이 성숙한 반려 문화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반려동물 정책을 총괄하는 농식품부는 그 해답을 일상 속 인식과 행동의 변화에서 찾는다. 매년 국민의 동물복지 인식 변화를 살피고, 이를 정책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는 이유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도 같은 맥락이다. 동물학대 예방과 처벌 등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의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동물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동물을 대하는 사회의 태도까지 바꾸겠다는 취지다.

변화의 씨앗은 미래 세대의 교실에서도 뿌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중학교에서 동물복지 교육을 시작했고,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넓혔다. 어린 시절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돌봄의 의미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 추산 반려동물 가구 29%
반려견 양육사항 준수 여부는 49%
지난해 동물복지 종합계획 발표 후
초중고 현장서 동물복지 교육 확대

10월4일 ‘동물보호의날’ 2회째엔
러닝으로 사료 기부 ‘커멍 애니런’
로얄캐닌코리아, 사료 최대 8톤 후원
“입양은 끝이 아닌 공존의 시작이죠”

지난 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제2회 동물보호의날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오늘은 천사(10.04)’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제공

지난 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제2회 동물보호의날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오늘은 천사(10.04)’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로얄캐닌코리아 제공

매년 10월4일 ‘동물보호의날’은 이러한 변화를 함께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날을 맞아 부산에서는 ‘동물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반려동물과 함께 바다를 누비는 요트투어부터 해변열차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동물복지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임을 보여줬다.

제2회 동물보호의날을 맞은 올해는 동물복지를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동물 모양 러닝 코스를 달리면 사료 기부로 연결되는 ‘커멍 애니런’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서울 성수동에서 ‘오늘은 천사(10.04)’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일상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가상 입양과 입양 상담, 동물 등록, 펫푸드·영양,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민간에서도 일상 속 실천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는 ‘커멍 애니런’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지난해 2배 물량인 2t 이상의 사료를 기부하며 온기를 더했다.

공식 스토어에서도 기부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일상적인 사료 구매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기업 비전 아래 캠페인에 함께한 로얄캐닌코리아는 추가로 5t 이상의 사료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 함께하기’에서 출발하는 일상 속 동물복지

동물복지의 범위는 넓지만 가장 친숙한 반려 문화 내에서 일상 속 실천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성숙한 인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이수지 상무는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는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재정적 여건, 돌봄 시간 등을 신중하게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입양 이후에도 영양·건강관리 등 지속적인 돌봄이 뒷받침돼야 하므로 입양은 끝이 아닌 ‘공존’의 시작이라는 보호자 인식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웃을 배려하는 든든한 펫티켓 역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일상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공존 메시지다. 최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역시 “동물복지는 법과 제도를 넘어 동물의 입장을 헤아리는 공감과 일상 속 실천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하기도 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