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 할인 판매”···축제 참여 농가 판매가격 동일 적용
‘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 축제’ 안내 포스터. 양구군 제공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청춘 양구 펀치볼 사과·시래기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사과와 시래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양구군은 올해 축제에 참여하는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가격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시중가보다 1~2만 원가량, 시래기는 시중가보다 2000원 싼 1㎏당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모든 참여 농가에 동일한 판매가격을 적용해 방문객들이 농가별로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시중가보다 가격도 낮춰 부담 없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지난해까지는 축제에 참여한 농가마다 사과와 시래기 판매가격이 달랐고, 시중가와 큰 차이도 없었다.
양구 사과는 다른 지역 산보다 1.5~2배가량 높은 가격에 경매되고 있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큰 북위 38도 이상의 접경 지역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양구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과는 연평균 2~11도에서 잘 자라고, 일교차가 커야 당도도 높아진다.
양구군은 올해 270개 농가가 약 7800t의 사과를 생산해 300억 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자재인 ‘양구 시래기’는 시래기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2020년 3월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한 양구지역의 농특산물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판매가격 통일과 할인 판매로 올해 축제 방문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 펀치볼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시래기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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