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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이 대통령 지지율 38% ‘취임 후 최저치’···부정평가 이유는 ‘장관 인선·부동산’[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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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인사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인사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8%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해 30%대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38%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51%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 직무 능력·유능함(각 5%) 등 순이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등 순이었다.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 인선 파장이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9%,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진보당 각 2%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43%로 ‘적합하다’(22%)보다 높았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61%로 적합하다(13%)보다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김 후보자에 대해선 42%가 ‘적합하다’고 답한 반편, 용 후보자에 대해선 25%만 ‘적합하다’고 답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군 병력과 자산을 보내는 것에 관해선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파병해야 한다’(32%)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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