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공항 관광권, 문체부 ‘5대 관광권’에 선정
경남 관광자원 중 하나인 통영 강구안 야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김해공항을 중심으로 울산, 경주, 부산, 거제·통영을 연계한 관광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육성 사업’ 5대 관광권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수도권에 편중된 방한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대 관광권은 김해공항의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 대구공항의 대구~경주~안동, 청주공항의 청주~공주·부여~익산·전주, 양양공항의 양양~강릉~속초, 무안공항의 무안·목포~옛 광주~여수 등이다. 5개 관광권에는 내년 정부 예산안 기준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 원이 투입된다.
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의 K-컬처와 도심 해양·레저 콘텐츠, 울산의 산업·마이스 관광자원, 거제·통영의 남해안 절경과 웰니스·문화예술, 경주의 역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경남도는 부산의 K-컬처와 도심 관광, 거제의 해양·자연·웰니스, 통영의 문화·예술·미식을 연결하는 ‘남해안 방한 관광 골드루트’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김해의 가야문화·역사자원과 양산의 사찰 문화·생태자원에 축제·쇼핑·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동남권 K-헤리티지 관광코스’를 상품화해 경남 동부권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도는 향후 거제·통영을 중심로 한 관광 동선을 진주·사천·남해·하동 등으로 확대해 남해안 전역을 글로벌 관광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 등과 협력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관광권 육성 계획을 연내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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