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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6

차에서 내린 취객이 ‘빠직’···또 파손된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조형물, 이번엔 발목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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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 인근 인도에 설치된 김성한 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11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 인근 인도에 설치된 김성한 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전남광주 북구 한 인도에 세워진 야구선수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용봉패션의거리상인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0분쯤 북구 용봉패션의거리 인근 인도에 설치된 김성한 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이 파손됐다.

조형물은 무릎 윗부분이 통째로 동강 난 상태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임시로 수거됐다.

상인회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당일 승용차 조수석에서 내린 한 남성이 조형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이 파손하는 모습은 촬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남성은 “술에 취해 자신이 파손했다”는 취지로 북구청 당직실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조형물은 2020년 북구가 패션의거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2023년 5월, 2024년 10월 취객 등에 의해 야구 방망이 부분이 각각 훼손됐다가 고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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