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uirerSimple presentation planned on VP’s wealthESPNThe biggest questions from Week 1: Are the Giants legit? What happened to Dallas' new defense?ESPN DeportesGiants amargan el inicio de Cowboys en el debut del coach Harbaugh en New Yorkוואלהחם מהרגיל: הטמפרטורות ממשיכות לעלות - אך בסוף השבוע צפויה התקררות | התחזיתThe Jerusalem PostIranian leadership divided as hard-liners sabotage negotiations, Khameni still unseen - reportPunch2027: My achievements will speak for me – Benue govInquirer EntertainmentCeline Dion in triumphant return to concert stageCNN TürkTarihi zirve: Borsada kazanç mevduata yaklaştı!SözcüYapay zeka baronlarını korkutan ne? Ciddi açıklamalar peş peşe geldiLenta.ruМост обрушился в российском регионеRapplerLIVE UPDATES: First BARMM parliamentary electionsEl ComercioEfemérides del 14 de septiembre: ¿Qué pasó en el mundo un día como hoy?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Monday, September 14, 2026

미국과 싸우는 캐나다, EU ‘준회원국’ 가입 추진

Translate
마크 카니(가운데)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왼쪽)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정상회의 의장이 지난 2025년 6월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캐나다-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마크 카니(가운데)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왼쪽)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정상회의 의장이 지난 2025년 6월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캐나다-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광고

미국과 무역분쟁 등으로 관계가 악화한 캐나다가 유럽연합의 준회원국 자격을 추진 중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를 원해, 유럽연합의 ‘준회원국’이 될 수 있는지 타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신규 회원국 가입에 엄격한 유럽연합도 현재 규정에 없는 ‘준회원국’ 지위를 신설해 캐나다에 부여하는 방안에 열려 있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유럽연합 및 캐나다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광고

특히, 카니 총리는 자주 소통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는 캐나다 시민이 비자 없이 유럽연합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까지 논의했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카니 총리는 최근 수개월 동안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스칸디나비아 국가 및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왕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요 유럽 정상들과 캐나다 및 4100만 인구를 유럽의 27개국 블록에 더 깊이 편입시키는 방안에 대해 비밀 대화를 나누어 왔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에너지, 인공지능, 국방, 핵심 광물 등 전략적 공급망 시장에서 비공식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캐나다가 유럽연합의 21조달러(약 2경8200조원) 규모 단일 시장과 결합하는 것이다. 양쪽은 또 해저 케이블 부설,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클라우드 저장소 및 신규 위성 네트워크 구축, 캐나다산 에너지를 유럽연합으로 수송하기 위한 기반 시설 조성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광고

광고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연구 기관들을 연계하여 미국 대학 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는 과학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니 총리는 유럽연합의 교환학생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에도 참여해 유럽과 캐나다 학생이 서로의 대학을 다닐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무역 전쟁 등으로 미국과 관계가 악화한 캐나다는 다른 무역 파트너로 전략적 축을 옮기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캐나다의 유럽연합 접근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대응 중 하나다.

광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로 합병하겠다는 등의 대캐나다 압박에 맞서 카니 총리는 “한때 ‘영국령 북아메리카’로 불렸던 국가를 다시 구대륙 유럽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반대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고 신문은 표현했다. 또 카니 총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기보다는 유럽연합의 28번째 나라가 된다면 얼마나 멋질까?”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카니 총리와 이 사안을 놓고 가장 빈번히 대화를 나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보실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는 않았으나, 오는 20일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 제도에서 카니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별도로 확인했다.

캐나다와 유럽연합 양쪽 모두에서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오지만 실제 캐나다가 유럽연합의 ‘준회원국’이 되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양쪽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은 유럽 내부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있다. 2016년 체결된 이 협정은 잠정 발효된 지 9년이 흘렀으나,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연합 일부 회원국은 여전히 비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무역협정보다 포괄적인 ‘준회원국’ 지위를 얻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