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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이 대통령 "동시대적 소통 홍보로 전환"…SNS·생중계 기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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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성과 홍보를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영향력 있는 방법으로, 동시대적인 소통 방법으로 전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이런 지시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성과가 너무 많으니 백화점식으로 나열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국정 성과 홍보는 국민 설득과 지지 확보에 매우 중요한 발판이니 국정 홍보 전반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를 포함한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것에 더해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각 부처 역시 이런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한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세계 정치지도자들 대부분이 직접 소통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확장 속에 지도자의 소통 도구도 확대된다는 차원에서 바라봐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성 수석은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SNS 활용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내놓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밤늦게까지 일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경우도 대표적인 올빼미형 정치인이었다"며 "새벽에 SNS를 올렸다는 사실만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본질을 비껴가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참모들의) 게이트키핑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그러나 참모들의 의견과 동떨어져 툭 튀어나오는 대통령의 글이 존재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브리핑 생중계 시 대변인뿐 아니라 기자들의 얼굴도 카메라로 비추는 이른바 '쌍방향 브리핑 제도'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착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대화의 중심은 국민이며, 정부도 언론도 책임 있게 투명하게 (질의응답 과정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을 부처에서도 도입하도록 청와대가 지시를 내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솔선수범을 했기 때문에 각 부처도 투명성·책임성·개방성이라는 취지에 맞춰 해나가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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