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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8, 2026

‘첫 한국계 나사 우주인’ 조니 김, 나사 떠나 해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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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인 조니 킴이 국제 우주 정거장의 큐폴라 안에 떠 있다. NASA제공

NASA 우주인 조니 킴이 국제 우주 정거장의 큐폴라 안에 떠 있다. NASA제공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약 10년간 근무했던 미 항공우주국(NASA)을 떠난다.

NASA는 27일(현지시간) 조니 김이 이날로 NASA를 떠나 미 해군 중령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조니 김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NASA 소속 우주비행사로 우주 탐사에 나선 인물이다. 지난해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약 8개월 간 비행 엔지니어로 머무르며 지구 과학·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이 기간 지구를 3920회 돌면서 약 1억6737만㎞를 비행했다.

그는 ISS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동료들과 함께 김치와 쌀밥, 김 등을 먹는 모습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현역 군인이자 의사 경력을 가진 NASA 우주비행사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관심을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시 “네이비실(미 해군 특수부대) 대원에 하버드대 출신 의사 그리고 우주비행사. 이 과잉 성취자에 대해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이력을 조명하기도 했다.

제라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조니 김은 탐사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라며 “ISS에서의 그의 기여는 향후 수십 년간 NASA 임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니 김은 “NASA에서 일하며 우주 탐사에 기여한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의 미래에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군에 현역 복귀해 해군 항공 훈련 분야에서 남은 군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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