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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인정…“문제 제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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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연합뉴스
27일 서울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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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내부 화면 파손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한 교체를 안내했다. 폴더블폰 출시 이후 접히는 부위를 중심으로 화면이 파손됐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아이티(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맥루머스(MacRumors) 등에 보낸 성명에서 “소수의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애플케어에 문의해 교체받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출시 이후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사흘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화면 파손이 생긴 원인이나 그 규모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이 처음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출시 직후부터 내구성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는 일부 구매자들이 휴대폰을 접고 펴는 과정에서 힌지(접는 부분) 주변 화면에 금이 가거나, 화면 중앙에 밝은 선이 나타났다면서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며 이른바 ‘크랙(갈라짐) 게이트’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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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파손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자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제품을 분해한 뒤 힌지 내부 부품이 화면에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기업 파인엠텍에도 파장이 미쳤다. 논란이 일자 파인엠텍은 26일 누리집에 “최근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품질 이슈와 관련하여, 당사는 해당 문제가 당사에서 공급하는 부품의 품질 결함에 기인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는 입장문을 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애플이 제품 교체를 안내했지만, 실제 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아이폰 듀오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난 16일 약 30분 만에 초기 물량이 매진됐다. 이후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 25일로 늦춰지는 등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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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제품이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2테라바이트(TB) 제품은 5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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