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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태양광으로 마을 소득 올린다”···충남도, ‘햇빛소득마을’ 올해 5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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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을 확대한다.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설명회와 함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공공 유휴부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 소득과 마을기금 등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마을별 사업 준비도를 진단하고 주민 합의 형성 여부와 부지 적정성, 전력 계통연계 여건, 자부담 마련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발전부지 확보를 위한 ‘공공 유휴부지 발굴 용역’도 추진한다.

도는 공유재산 약 10만건을 분석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우수 후보지를 200곳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는 단순한 부지 규모뿐 아니라 태양광 설치 관련 규제와 일사량, 진입로, 토목 여건, 전력 계통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은 부지를 선별한다.

발굴된 후보지는 향후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 주민과 시군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1차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는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됐다. 같은 달 마감된 2차 공모에는 14개 시군에서 모두 6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도는 2차 공모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 협의와 계통 검토, 협동조합 구성 등을 밀착 지원해 선정 이후에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올해까지 50개 마을, 2030년까지 300개 이상 마을을 햇빛소득마을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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