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은,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한국 사격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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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이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추가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6.3점(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은메달은 선이야오(241.3점), 동메달은 장란신(이상 중국·221.6점)이 가져갔다.
추가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5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에서 이 종목 3위에 올랐다. 7월 항저우 월드컵에선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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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중학생 시절 사격에 입문한 그는 고교 1학년이던 2017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서는 진종오와 짝을 이뤄 공기권총 혼성에 출전했지만 입상하지는 못했다.
추가은은 결선에 앞서 열린 이 종목 본선 겸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가은과 김보미, 오예진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단체전에서 1730점을 합작해 중국(17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베트남(1719점)에 돌아갔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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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은 본선에 출전한 각국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추가은은 엑스텐(10점 정중앙) 19개를 포함한 582점으로 대회 본선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장란신과 자오난(이상 중국)이 기록한 581점이었다. 김보미(574점)와 오예진(570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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