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Painting Nazis stole from French Jew during WWII to be returned to owner's family, Paris court saysPunchLady battling recurring keloids seeks N7m for surgery, treatmentInquirerLegarda seeks inquiry on dumping of pet remainsBollywood HungamaPriyanka Chopra Jonas announces Ventilator 2, reunites with director Rajesh Mapuskar; film set for 2027 releaseCNN TürkMAGNUM ÇEKİLİŞ SONUÇLARI 2026 | Porsche kazanan isimler belli oldu mu? Magnum çekilişi kazanan asil ve yedek talihli listesi sorgulama!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n-tvWieduwilts Woche: Israel verliert die Welt - und die deutsche ÖffentlichkeitRapplerFACT CHECK: SC didn’t rule Marcos’ budget signing unconstitutionalCollider10 Fantasy Movie Flops That Are Actually Misunderstood MasterpiecesNumeramaClap de fin pour le Tesla Cybertruck : chronique d’un échec industriel annoncéIl Fatto QuotidianoRinasce la rivista Life, ma che cosa dire del fotogiornalismo?The Sydney Morning HeraldPowerhouse Parramatta opening LIVE updates: Sydney’s new $915m cultural institution opens doors to the world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aturday, November 7, 2026

뉴질랜드 총선 본투표 돌입…‘여당·야당 1%P 차’ 소수 정당에 달린 차기 정부

Translate
7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세인트앤 성공회 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세인트앤 성공회 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들어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질랜드 총선 본투표가 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국민당과 크리스 힙킨스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노동당이 초박빙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어느 쪽도 의회 과반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소수 정당들이 연립정부 구성의 열쇠를 쥘 가능성이 커졌다.

뉴질랜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2300여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등록 유권자는 약 379만명이다. 지난달 26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후 6일까지 160만명 이상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 전체 유권자의 40%를 웃도는 규모다.

이번 총선은 집권 국민당과 제1야당 노동당의 대결로 압축된다. 국민당은 감세와 재정 지출 억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노동당은 대중교통 요금 상한제 등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 막판까지 두 당의 지지율은 팽팽했다. 뉴질랜드 방송사 1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베리안과 함께 11월 3일 발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국민당 지지율은 30%, 노동당은 29%였다. 녹색당은 16%, 우파 성향 행동당(ACT)은 10%, 뉴질랜드제일당은 8%였다. 중도 성향인 기회당은 6%로 조사됐다.

이 조사 결과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국민당, 행동당, 뉴질랜드제일당으로 구성된 우파 진영은 58석에 그쳐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노동당, 녹색당, 마오리당으로 구성된 진보 진영도 의석수 산정 방식에 따라 56~60석으로 과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양 진영 모두 기회당의 지지가 필요한 구도다. 1뉴스는 기회당이 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차기 정부 구성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혼합형 비례대표제(MMP)를 채택하고 있다. 유권자는 정당 투표와 지역구 후보 투표를 각각 한 표씩 행사한다.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려면 정당 득표율 5%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 의석을 한 석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의회 기본 정원은 120석이지만, 지역구 당선자가 정당 득표율에 따른 의석 배분보다 많으면 초과 의석이 발생해 전체 의원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어느 정당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당 간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불가피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이다. 뉴질랜드 공영 라디오 RNZ가 인용한 입소스의 10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4%가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가장 중요한 현안 3개 중 하나로 꼽았다. 연료 가격을 주요 관심사로 꼽은 비율도 전월보다 14%포인트 오른 31%로 집계됐다. 의료 문제가 45%로 두 번째였고 연료비가 세 번째였다. 물가와 기름값 상승이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경제 운영 능력이 주요 정당을 평가하는 기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질랜드 총선은 투표 당일 정치적 발언과 선거운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독특한 규정으로도 알려져 있다. 선거 당일에는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반대하도록 유권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과 광고를 할 수 없으며, 여론조사 발표와 투표 관련 유권자 인터뷰도 금지된다. 소셜미디어에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시물을 새로 올리는 행위도 제한된다. 위반하면 최대 2만 뉴질랜드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AP통신은 이 규정이 투표 종료 때까지 이어지는 19시간의 정치적 침묵을 만든다고 전했다.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부터 개표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당일 밤 예비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해외 유권자 투표와 특별투표 등을 반영한 공식 결과는 오는 27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어느 정당도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새 정부 출범까지는 정당 간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