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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정치 좀 '좌아하게' 하세요" 비꼬며…"왜 out, file만 영어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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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동훈 file'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한 의원은 이를 두고 "들켜버린 공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발단은 어제(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김 대표의 수첩.

수첩에는 '전작권',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경호', 등의 메모와 함께 '한동훈 file'이라고도 적혀 있었습니다.

한 의원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들켜버린 공작"이라고 언급하며 "북한 지뢰공격에 대해선 제대로 말도 못 하는 여당 대표가 지저분하게 뒤에서 공작이나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좀 '좌아하게' 하라는 충고 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좌아하게'는 '우아하게'라는 표현의 '우'를 정치적 의미의 '좌'로 바꾼 표현으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사용하면서 화제가 됐는데 이를 비꼰 겁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글 말미에 "'한동훈 out', '한동훈 file', 왜 out, file만 영어로 쓰는 거냐"고도 힐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포착된 김 대표의 수첩에는 '이진숙·한동훈 OUT'이라는 문구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당시 김 대표는 논란이 일자 다음 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법무부 차관도 한 의원이 들고나온 자료가 내부 자료라고 확인했다"며 "법적 위반이라는 합리적 의심 이상의 확신이 서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한 수사자료를 유출한 경위를 문제 삼은 겁니다.

그러면서 "​3분의 2 동의가 필요한 제명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본회의 과반 찬성으로 최대 1년까지 자격을 정지할 수 있는 법안을 냈다"며 두 사람의 직무를 정지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이유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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