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련 선정 ‘올해의 작가’ 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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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서점연합회(회장 오명영, 이하 한국서련)는 11월11일 제10회 서점의 날을 맞아 ‘2026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22일부터 8월20일까지 전국 서점인에게서 후보작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서점·출판·독서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후보작 가운데 소설, 시·에세이, 유아동·청소년, 인문·교양, 과학, 실용·예술·그래픽노블, 자기계발·경영·경제 부문의 올해의 책과 올해의 작가 1인을 확정했다.
‘올해의 작가’로는 은희경 작가가 선정됐다. 1995년 등단 이후 인간관계의 위선과 내면의 흔적을 예리하게 포착해 온 은 작가는 지난 6월 7년 만에 신작 장편 ‘시간의 감촉’을 선보이며 한 사람의 몸에 담긴 시공간과 사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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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올해의 책을 보면, △소설 부문 ‘간단후쿠’(민음사) △시·에세이 부문 ‘호의에 대하여’(문형배, 김영사) △유아동·청소년 부문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진은영 시·이수지 그림, 초록귤) △인문·교양 부문 ‘납작한 말들’(오찬호, 어크로스) △과학 부문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상욱, 동아시아) △실용·예술·그래픽노블 부문 ‘지층거주자: 반지하로부터의 수기’(절자, 세종마루) △자기계발·경영·경제 부문 ‘독서의 기술’(고명환, 라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위원 허희 문학평론가는 “올해 선정작들은 익숙한 시선으로 세계를 평면화하지 않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고통과 지켜야 할 호의, 경계해야 할 언어와 삶의 방법을 매력적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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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열리는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심사평은 한국서련 누리집(www.kfob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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