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친환경수소 기술개발 논의 위해···김상욱 시장, 중국 산업현장 방문
김상욱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산업현장 방문 일정으로 중국을 찾는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친환경수소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오는 5~8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시·양장시·선전시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9월 울산을 찾았던 밍양그룹이 김 시장과 울산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밍양그룹은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풍력기업이다.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과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의 개발·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수전해 수소 생산기술 등 해상풍력과 친환경수소를 연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울산시는 첫 일정으로 5일 중산시에 있는 밍양그룹 본사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밍양그룹의 해상풍력 기술과 수전해 기술개발 현황을 견학한다.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수소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일에는 양장시 해상풍력단지와 밍양그룹 생산기지를 방문한다. 양장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터빈·부품 제조기업, 시험·연구기관, 항만·물류가 연계된 해상풍력 산업집적지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한 산업구조와 지방정부의 기업 지원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7일에는 밍양그룹 초청 일정과 별도로 선전에서 정책조사를 진행한다. 바이두 본사 전시관을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시 서비스로 운영되는 방식과 정책 등을 살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도심 인공지능 전환 연결거점(AX NEXUS) 울산’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울산의 제조 역량과 항만·수소산업 기반을 해상풍력·친환경수소 분야의 새로운 수요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기업의 기술과 역량이 새로운 사업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급망 참여와 산업협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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