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크라 경험 쓸 수 없도록”…주한 미군사령관, ‘분산형’ 연합훈련 주장

광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 미군사령관이 대규모 지휘소 연습 방식으로 치르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을 전국 각지에서 ‘분산형 훈련’으로 하는 방안을 한국 쪽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북한에 손쉬운 타깃이 되지 않도록, 한반도 전역에 분산된 방식으로 작전 수행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브런슨 사령관은 12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행사에 참석해 한미연합훈련이 매년 두 차례 대규모 지휘소 연습 방식으로 치러진다며 “우리는 이런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제주에서부터 경기까지 훈련을 한다면 어떤 모습이겠느냐”며 “우리가 한반도 전역에서 훈련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배운 것들을 우리에게 적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상상해보라”고 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상황이 변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가 분산형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방안을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