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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6

“발치·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 걱정 마세요…당연한 치유 과정의 하나” [건강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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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지부, 종합학술대회 개최

2007년 결성…개원의 등으로 참여 범위 확대
“진료 현장서 반복 발생하는 치료 과정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학술대회 초점 둬”

지난 13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지부 주최로 ‘2026 ITI 종합학술대회에서 홍성진 경희대 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구조와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최승식 건강한겨레 기획위원
지난 13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지부 주최로 ‘2026 ITI 종합학술대회에서 홍성진 경희대 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구조와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최승식 건강한겨레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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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지부 주최로 ‘2026 ITI 종합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치주과·보철과·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서 발치·임플란트 수술 후 약물 처방부터 임플란트 구조와 디자인, 골이식, 디지털 가이드 수술까지 임상 현장에서 바로 부딪히는 쟁점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개회사에서 권용대 ITI 한국지부 대표(경희대치대 교수)는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전 세계 임상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근거 중심의 자료와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라며 “한국의 임상상황에 맞는 지침을 연구,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한국지부가 결성된 이후 20년 가까이 대학병원 임상가 중심으로 운영돼온 ITI 한국지부는, 최근에는 개원가와 젊은 치과의사로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세션 강의에 나선 김일형 턱사랑하니치과의원 원장은 ‘떠먹여주는 치과 합병증과 약처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약사 면허와 치과의사 면허를 함께 가지고 있는 김 원장은 “발치, 임플란트 후 통증과 부종은 치유과정의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정도에 따라 항생제·소염진통제·위장 보호제를 조합해 처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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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정호 전북대 치대 교수는‘티슈 레벨 임플란트 개념과 임플란트 디자인 다시 보기’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윤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본 레벨(Bone-level)과 티슈 레벨(Tissue-level) 시스템의 개념을 짚어보고, 두 임플란트 간의 골 반응 차이를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비교 분석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성진 경희대 치대 교수는 기성품인 스톡(Stock) 지대주부터 맞춤형인 커스텀(Custom) 지대주, 그리고 최신기법인 시멘트리스(Cementless) 시스템까지 임플란트 지대주 유형별 특징을 설명했다. 홍 교수는 또한 스트라우만의 ‘크로스핏(CrossFit) 커넥션 구조’를 소개하며 “회전 방지 기능을 정교하게 구현해 나사 안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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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에서는 양건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정확한 가이드, 정확한 수술: 정적 컴퓨터 보조 임플란트 수술의 오차를 줄이는 임상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오차를 줄이는 임상 전략을 소개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은혁 ITI 한국지부 학술위원(서울심도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분야는 새로운 재료와 술식이 빠르게 소개되지만, 정작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판단의 문제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며,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데 무게를 두기보다 평소 진료실에서 고민하게 되는 지점들을 정면으로 다루는 쪽으로 이번 학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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