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인구 89만명 돌파…2028년 90만명 돌파할 듯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의 인구가 89만명을 돌파했다.
청주시는 8월 말 기준 내국인 86만215명, 외국인 2만9870명을 합한 총인구가 89만85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88만5348명)보다 4737명 늘어난 것으로 청주시 인구는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는 2024년 10월 88만명을 넘어선 이후 1년10개월 만에 89만명을 달성했다.
청주시 인구 성장의 핵심 요인은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사회적 유입’이다. 지난 1년10개월간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보다 5432명 더 많아 전체 증가분의 58.7%를 차지했다.
오송읍(1만360명), 성화·개신·죽림동(6176명), 모충동(4850명) 등 공동주택 입주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늘었다.
외국인 근로자 등 유입과 ‘출생아’도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청주시 총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0월 3.0%에서 올해 8월 3.4%로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인구 3049명이 증가해 전체 인구 증가분의 3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도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 202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생아(1만 513명)가 사망자(9926명)를 웃돌며 587명이 순증했다.
2022년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출생아가 늘었고, 청주시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6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주시는 예정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확대가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오는 2028년 말에는 총인구 9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시민이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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