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omercioMTC plantea reducir la TUUA de transferencia internacional en “no menos del 50%” en el aeropuerto Jorge ChávezESPN DeportesBrewers: Jake Bauers, MVP de la Serie de CampeonatoPunchNewswatch marks Giwa’s 40th death anniversary with bookThe Jerusalem PostIDF releases Sinwar letter encouraging Oct. 7 terrorists to plan broadcast of massacre footageESPNSouthern Nazarene safety Tyler Ulrich, 21, dies after in-game injuryInquirerBIR updates 2010 tax rules on shared drug discounts for seniors한겨레[포토] 동료 다친 부천 화재 현장 살피는 소방관들CNN Türk16 EKİM İSTANBUL'DA OKULLAR TATİL Mİ? Cuma Günü Bugün İstanbul'da Okullar Tatil Mi? İstanbul Valiliği Duyurdu!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CNN بالعربيةشاهد.. ضباب برتقالي كثيف يغطي أجزاء من إندونيسيا بسبب حرائق الغاباتSözcüMSCI'dan Türk piyasalarına kırmızı kart? Borsamız gelişmiş ülke liginden düşecek mi?Golem.deAmazon Bee: Amazon bringt KI-Audioarmband und Handyclip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Friday, October 16, 2026

가로수 둘러싼 갈등 풀릴까…전주시, 서곡3·4길 11월부터 정비

Translate
전북 전주시 서곡3·4길에 가로수로 심어진 낙우송 모습. 천경석 기자
전북 전주시 서곡3·4길에 가로수로 심어진 낙우송 모습. 천경석 기자

광고

가로수 뿌리가 보도와 오수관 등을 훼손해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전북 전주시 서곡3·4길에서 낙우송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가로수 제거를 둘러싼 주민 불편 해소와 녹지 보전 사이의 갈등을 고려해 피해가 심한 구간은 일괄 정비하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은 구간은 선별적으로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전주시 설명을 들어보면 디음달부터 서곡3·4길 낙우송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2억8000만원으로, 내년 3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정비 방식은 구간별로 다르다. 보도가 좁고 피해가 연속해 발생한 서곡4길은 가로수를 일괄 정비한다. 반면 서곡3길은 피해가 발생한 나무를 중심으로 선별 정비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보도 폭과 오수관 피해 정도, 도로시설물과의 간섭 여부, 나무의 생육·안전 상태, 녹지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 범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정비한 자리에는 대체 가로수로 팥배나무를 심는다. 전주시는 보도 폭과 생육환경, 유지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대체 수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는 팥배나무가 봄철 흰 꽃과 겨울까지 남는 붉은 열매로 계절적 경관을 더하고 추위와 건조에도 비교적 강한 수종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거하는 낙우송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원목은 유아숲체험원과 생태동물원의 놀이시설·체험 재료 등으로 활용하고, 가지와 잔재목은 우드칩으로 가공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가 대체 수종으로 선정한 팥배나무 가로수 모습.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대체 수종으로 선정한 팥배나무 가로수 모습. 전주시 제공

이번 정비 방안은 가로수로 인한 생활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주민 요구와 수목별 피해 정도를 고려해 불필요한 나무 제거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함께 검토해 마련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주민·전문가 간담회와 시범 정비,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7~9월 시민사회단체 면담과 토론회, 주민설명회를 거쳐 정비 방향을 구체화했다. 지난 2일에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에서 정비 범위와 대체 수종을 확정했다.

광고

광고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정비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면서도 가로수와 녹지의 가치를 최대한 지키기 위해 현장 여건과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녹지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녹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가로수의 녹지 기능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간별 정비와 대체 식재가 실제 생활 불편을 얼마나 줄이고 기존 녹지의 기능을 이어갈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과제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