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컴투스 목표주가↑…"12년만 신작 흥행"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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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KB증권은 18일 컴투스[078340]의 최근 신작 흥행에 따른 이익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올려잡았다. 전날 종가는 3만3천750원이다.
이지은·이종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약 20일이 지난 현재까지 일매출 약 20억원을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12년 만에 신작 흥행"이라고 짚었다.
특히 "장르 특성상 출시 이후 빠른 매출 하락 우려가 존재하나 지속적인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며 트래픽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익성 모델(BM) 강도가 높지 않고 과도한 마케팅비 집행 없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매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흥행을 근거로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2천137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 흑자 전환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겠다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3분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포함한 기존 역할수행게임(RPG) 라인업의 일매출은 약 6억원, 야구 라인업은 약 8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와 수수료 증가에도 외형 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근 신작 흥행에도 주가 상승에 제한적이었던 점과 관련해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 과거 신작 흥행 실패가 반복됐던 만큼 차기작도 성과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내년 신작들이 신작 지표가 아직 유의미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두 연구원은 "첫 번째 우려는 안정적인 트래픽과 매출 흐름이 확인되며 점차 완화될 전망이나 차기작 흥형의 재현 여부는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며 "향후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이 가시화된다면 추가 추정치 상향과 함께 주가 상승 탄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8일 08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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