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종교 개입 우려 사라지도록 자정 노력…당 통합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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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어제 의원총회에서 뜻을 모은 대로 당내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 우려가 사라지도록 당은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절차를 밟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며 “당의 통합과 민생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자신이 과거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기했던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선전) 집단 입당 및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사 결과, 3자 비밀연합(반명·분열주의·신천지)의 증거는 없었다”며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 입은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전날 의원총회에서 사과했다.
정청래 의원을 중심으로 당 일각에서 ‘당원들을 향한 공개 사과’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이날 김 대표의 추가 사과는 없었다.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우리 당을 위헌 정당의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비공개 발언 몇 마디로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3자 비밀연합 의혹이 어떤 목적과 근거로 왜 공표했는지 정당법 52조 위반 여부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정당법 52조는 당 대표 경선 등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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