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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링거 맞을 수 없을 때 효과” 한가인, 영양제 논란에 “내돈내산 맞지만…객관적 검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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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한가인이 과거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협찬이나 광고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추천한 점에 대해서는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한가인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알부민 제품 관련 입장문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과 관련된 우려의 말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먼저 해당 콘텐츠가 광고나 협찬이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사전에 고지드린 바와 같이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채널은 유료광고가 진행되는 경우 시청자분들이 광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유료광고 포함’ 표시를 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강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 자체에 대해서는 자신의 판단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한가인은 “광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제가 출산 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고, 스스로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분들께 추천해 드렸다”며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직접 구매해 경험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하게 확인한 뒤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고발 전문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가 같은 날 공개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진짜 범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사망여우TV’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과대광고 및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의 과거 유튜브 영상도 언급됐다.

한가인은 앞서 2024년 11월 ‘한가인이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당시 한가인은 제품을 설명하면서 “링거를 맞을 수 없을 때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취지로 말하는가 하면 남성에게도 좋다는 내용으로 제품을 추천했다.

이에 대해 ‘사망여우TV’는 제품 성분 등을 분석하며 한가인이 언급한 효과와 실제 제품의 특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해당 제품의 식품유형이 ‘혼합음료’라는 점도 지적했다.

다만 한가인의 추천이 제품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다.

‘사망여우TV’는 “시기는 공교롭지만 한가인 님의 추천은 단 한 번뿐”이라며 알부민 인기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과도 무관해 보인다는 취지의 의견을 덧붙였다.

과거 영상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자 한가인은 하루 만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광고나 협찬 의혹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소개할 때 개인적인 체감만으로 판단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가족과 일상,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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