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위로금 없는 희망퇴직’ 접수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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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희망퇴직 접수를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6일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는데, 많은 직원이 신청함에 따라 희망퇴직 접수를 14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한 홈플러스는 8일 만에 접수를 마감하게 됐다.
희망퇴직 신청을 시작할 당시 홈플러스 쪽은 “가용 운영자금 한도 내에서 접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정에 따라 접수가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며, 퇴직자는 오는 11월14일 퇴직금과 함께 미지급 급여, 추석 상여금을 일괄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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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위로금이 없는 희망퇴직이지만, 회생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영진도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자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휴업 기간 입점업체의 영업 손실에 대한 지원 계획을 묻는 질의에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10월 말 인수의향서를 받게 돼 있다”며 “인수합병(M&A)을 신속히 진행해 모든 채권을 빠르게 갚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M&A와 점포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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