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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공구우먼, 옷만 팔던 회사서 ‘패션·뷰티·콘텐츠’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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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앤컴퍼니]

[나인앤컴퍼니]

플러스사이즈 여성복 시장에서 성장한 공구우먼이 ‘나인앤컴퍼니’로 간판을 바꾸고 패션을 넘어 뷰티·콘텐츠·투자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0년간 축적한 소량 다품종 생산 시스템과 60만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지렛대로 패션 고객을 뷰티·콘텐츠 소비자로 확장하고, 자체 브랜드와 외부 브랜드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나인앤컴퍼니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뷰티·미디어엔터테인먼트·전문투자 등 3개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리해 신설하고, 상장사인 모회사는 패션사업과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개편 로드맵을 보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최대주주가 싱가포르계 사모펀드 CCGI로 변경된 뒤 사명을 공구우먼에서 나인앤컴퍼니로 바꾼 데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재편하는 셈이다.

기존 패션사업에서 확보한 고객과 생산 역량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실어준다. 나인앤컴퍼니의 전신인 공구우먼은 2000년대 초반부터 플러스사이즈 여성복에 집중하면서 자체 기획과 생산,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다품종 소량 생산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기획·생산 구조가 특징이다.

현재 약 6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에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기운 대표는 “이번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나인앤컴퍼니는 기존 단일 패션 브랜드 기업에서 ‘패션-뷰티-콘텐츠-투자’가 유기적으로 물려 돌아가는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인앤컴퍼니는 뷰티와 미디어엔터와 투자 등 3개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하여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상장 본사인 나인앤컴퍼니는 패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나인앤컴퍼니는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의 변신을 계기로 기존 ‘09WOMEN’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 사이즈를 소화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 브랜드 위주에서 외부 브랜드도 함께 취급하는 유통 마켓 플레이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뷰티 사업을 위해선 가장 먼저 일동제약과 손을 잡았다. 나인앤컴퍼니는 최근 MOU를 체결한 일동제약과 함께 온라인 기반의 D2C 메디칼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대표적으로 코스메틱과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을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AI(인공지능)와의 접목도 빠지지 않는다. 고객의 체형·구매·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등 다른 카테고리 상품까지 개인별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기존 고객 기반과 AI 추천을 결합하면 신규 브랜드가 통상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고객획득비용(CAC)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앤컴퍼니는 또 AI 기반 콘텐츠 제작 체계를 구축해 광고와 상품 상세페이지 등을 빠르게 생산하고, 콘텐츠를 보는 과정에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쇼퍼블 콘텐츠’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과 광고, 자체 D2C 플랫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고객의 유입부터 구매까지 직접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나인앤컴퍼니는 자회사들이 만든 뷰티 제품과 미디어엔터가 제작한 AI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새로운 통합 플랫폼 구축에도 착수했다. 이 플랫폼은 20~40대 여성 소비자에게 옷부터 화장품 콘텐츠까지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나인앤컴퍼니

366030 KOSDAQ

4,685 ▲ 5.40%

나인앤컴퍼니의 사업구조개편은 뷰티·미디어엔터·투자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신설하고 상장 본사가 패션과 플랫폼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최대주주 변경에 이은 3개 사업 부문의 자회사 분리와 신규 브랜드 론칭은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플랫폼 확장과 데이터 기반 전략이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동제약

249420 KOSPI

13,840 ▼ 1.21%

일동제약은 나인앤컴퍼니와 협력해 D2C 메디칼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코스메틱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협력이 향후 메디칼 뷰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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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사이즈 여성복 브랜드 공구우먼이 ‘나인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패션을 넘어 뷰티, 콘텐츠, 투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고객 데이터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3개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패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변신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동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D2C 메디칼 뷰티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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