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의왕TG ‘다차로 하이패스’ 9월17일 개통
의왕TG.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인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의왕톨게이트(TG)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해 17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시범운행은 9월 17일 봉담방향을 시작으로, 9월 18일에는 서울방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여러 개 붙여서, 본선처럼 넓게 만든 무정차 통행 요금소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한 줄만 좁게 나 있는 단차로 하이패스가 아니라, 두 개 이상 하이패스 차로 사이의 구분봉·벽을 없애 하나의 넓은 차로처럼 만든 형태다.
의왕톨게이트에는 상행과 하행 각 2개 차로에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됐으며 통과속도는 기존 30km/h에서 60km/h로 개선된다. 예상 처리용량은 시간당 1,100대에서 1,800대로, 약 60% 이상 증가해 병목구간 정체 완화와 통행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남부도로(주)는 차로선형을 직선화, 안전시설물 보강, 도로표지판 및 차선 재도색 등 주행 안정성과 교통 흐름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차량 통행속도와 주행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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