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손절은 지능순” “정치 기생충”…용혜인 겨냥 막말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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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공개 회의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손절은 지능순”, “정치적 기생충”이라며 막말에 가까운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은 그냥 기본소득당의 대표가 아니라 좌파의 위선, 좌파 비즈니스의 전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용혜인 후보자 즉시 임명 철회해야 한다. 용혜인 손절은 지능순”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대표 의원에 두 번 당선된 사실을 꼬집으며 “장관 지명 취소 정도가 아니라 의원직도 물러나야 한다. 국회의원 두 번이나 만들어준 민주당도 책임져야 한다”고 반발했다.
신동욱 당 수석최고위원은 ‘기본소득당 창당 주역들이 몸담았던 노동당과 청년노동단체들 뒤에는 공산주의 혁명을 목표로 활동가를 교육해 공개 조직에 배치한 언더 조직이 있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공세를 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주류를 이루고 있는 386 운동권 세력이 몰랐을 리가 없다. 결국 기본소득당은 내심을 숨기고 민주당을 숙주로 해서 제도권 정당으로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노동당 전위 조직으로 의심받는 이 언더 조직의 숙주 정당이 되어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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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가 2018년 ‘노 워크 예스 머니(No Work, Yes Money)’라는 구호를 내걸고 활동했던 사실을 짚으며 “정당 보조금도 ‘노 워크 예스 머니’다. 용혜인당에 들어가는 연간 국고 보조금이 11억이라고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국가 예산을 가족의 생계 수단으로 삼고 있는 이 나랏돈 떼먹는 하마, 국가에 빌붙어 사는 정치적 기생충이 어떻게 의원직을 사퇴하겠나”라며 “노동당 대표 출신 용혜인이 북한 노동당으로 갈 수도 없을 것이다. 북한에서 이 소리 했다가는 아오지 탄광 직행”이라고 주장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국민들께서 이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것은 분명하다. 김승원, 용혜인 두 장관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억지 임명을 강행해서 국민과 맞서려 든다면 그 오만은 이재명 정권의 조기 레임덕을 재촉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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