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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6

200만원대 ‘스타일러’ 3종 비교…구김·탈취 성능 비슷, 건조시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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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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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 중인 200만원대 의류관리기(스타일러) 3종은 구김제거·탈취·건조 등 주요 성능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작동시간·제습량 등 세부 기능에선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습량은 제품에 따라 최대 1.7배, 건조 시간은 최대 23분까지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엘지(LG)전자·코웨이 등 3개 브랜드의 의류관리기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세 제품의 구입가격은 225만원~239만9천원이다.

의류관리기의 셔츠 구김제거 성능은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표준스타일링’ 코스를 기준으로 모든 제품이 2.5~3.0등급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단, 삼성전자(DF90H24R4D)와 엘지전자(SC5MSR82S) 등 2개 제품은 구김제거 특화 코스와 기능을 따로 두어 구김제거 기능을 보완하고 있었으며, 이를 사용하면 표준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4.0등급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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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담배·땀 등의 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탈취성능과 살균성능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99%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탁·탈수한 셔츠를 각 제품의 건조코스로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의 건조도가 추가 건조가 필요 없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만 최대 용량 조건에서 건조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1시간7분으로 가장 짧았고, 코웨이 제품(FAD-02S)은 1시간 30분으로 가장 길어 제품 간 최대 23분의 차이가 있었다.

표준스타일링 코스의 평균 소음은 코웨이 제품이 44㏈ 이하로 가장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48㏈ 이하로 보통 수준이었다. 실내 제습 성능을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의 제습량이 937mL로 가장 많았고 LG전자, 코웨이 제품은 각각 626mL, 567mL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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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비자원 평가에서 제품별로 에이아이(AI)건조 코스 정확성과 문 밀폐력 등의 품질·사용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엘지전자 제품은 에이아이 건조 코스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도 작동시간이 1시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삼성전자 제품은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었고, 코웨이 제품은 건조하는 의류량과 수분함량 등의 차이가 작동시간에 반영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의류관리기를 살 때 가구 구성원 수 등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설명서에 따라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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