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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10주년 아태 포럼 개최…“여성 이사 전문성·책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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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회장 “이사회 다양성 확대 성과…아태 지역 연대 강화”
한성숙 국무총리·IMF 총재 등 축하 영상…K-거버넌스 미래 논의

정다미 WCD 코리아 회장이 ‘WCD APAC Global For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WCD 코리아]

정다미 WCD 코리아 회장이 ‘WCD APAC Global For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WCD 코리아]

세계여성이사협회(WCD Korea)는 28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WCD APAC Global Forum’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전 있는 이사회와 포용적 성장: 아시아·태평양 이사회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기업인과 주한 외교사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협회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이어온 이사회 다양성 확대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아태 지역 여성 이사들이 이사회의 전문성·독립성·책임성 강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다미 WCD Kore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제도 개선과 글로벌 포럼 등을 통해 이사회 다양성 확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아태 지역 여성 리더들과 함께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다양성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상법 개정을 통한 이사회 독립성 강화 의지를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성별 격차 축소가 한국의 1인당 소득을 최대 18%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는 AI 대전환기 속 여성 이사들의 적극적인 리더십 발휘를 당부했다.

세계여성이사협회(WCD) 코리아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창립 10주년 기념 ‘WCD APAC Global Forum’에서 주요 내외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베르나데트 테레즈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대사, 정다미 WCD 코리아 회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손병옥 전 WCD 코리아  회장, 신디 브링클리 WCD 본부 회장 대행, 김교태 삼정KPMG 회장, 권선주 전 WCD 코리아 회장, 이복실 전 WCD 코리아 회장. [사진제공 = WCD 코리아]

세계여성이사협회(WCD) 코리아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창립 10주년 기념 ‘WCD APAC Global Forum’에서 주요 내외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베르나데트 테레즈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대사, 정다미 WCD 코리아 회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손병옥 전 WCD 코리아 회장, 신디 브링클리 WCD 본부 회장 대행, 김교태 삼정KPMG 회장, 권선주 전 WCD 코리아 회장, 이복실 전 WCD 코리아 회장. [사진제공 = WCD 코리아]

‘K-거버넌스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영숙 와이즈파트너즈 사장은 “AI 대전환기에는 인간의 주도성을 지키는 이사회의 감독 역량이 중요하며, 재무·기술·ESG·인적자본을 연계한 통합적 거버넌스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효용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민세진 동국대 교수와 김주연 SK이노베이션·포스코홀딩스 독립이사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몽골 등 WCD 각국 대표들이 참여해 거버넌스 정책 현황과 여성 이사의 실질적 영향력 제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는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베르나데트 테레즈 C.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대사,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대사, 에바 마리 루섹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운드라 아그반룹산 몽골 국회의원, 김교태 삼정KPMG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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