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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 2026

AI·ASF 덮친 충남, 겨울 앞두고 ‘24시간 비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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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AI 발생 농가 방역 현장. 충남 당진시 제공

지난 1월 AI 발생 농가 방역 현장. 충남 당진시 제공

충남도가 겨울철 발생 위험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선다.

도는 내년 3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역과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면서 국내 유입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상황실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주요 대책은 철새도래지 20개소 내 52개 지점의 축산차량 등 출입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 전국 ASF 위험지역 42개 시군의 돼지 반입 금지, 사육 전 주기에 걸친 방역 취약 요인 검사·점검,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의 출하 제한 등이다.

고병원성 AI의 경우 지난 시즌 산란계 농장에 발생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산란계 밀집 지역과 대규모 농장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밀검사도 확대한다.

ASF 방역을 위해서는 위험지역과의 전파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폐사체와 환경 검사를 통해 감염 개체를 조기에 찾아내는 데 집중한다. 구제역의 경우 철저한 예방접종을 바탕으로 과거 발생지 등 위험지역의 차단 방역과 축산시설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건이 발생해 25개 농가에서 가금류 313만마리가 살처분됐다. ASF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건이 발생해 9개 농가에서 돼지 2만마리가 살처분되는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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