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그냥드림’ 주 3회로 확대···서류 없이 먹거리 우선 지원
안동지역 주민들이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이달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소득이나 재산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지 않아도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처음 이용할 때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간단한 확인사항을 작성하면 먹거리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이용부터는 담당자와 상담을 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나 다른 복지 서비스와 연결해준다. 세 번째 이용 때는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물품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5시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안동기초푸드뱅크가 있는 안동복지원에서, 수요일에는 안동문화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먹거리와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당장 끼니가 막막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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