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칭 범죄 막는다…경기도 '직원 진위 확인' 시스템 도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1일 공직자 사칭 범죄를 막기 위한 '경기도청 직원 진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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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경기도청 누리집(gg.go.kr) 내 '경기도 소개-조직도'의 '경기도청 직원 진위확인'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확인이 필요한 명함에 기재된 부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직원이 실제로 경기도청에서 근무하는지 알 수 있다.
입력한 내용과 경기도 인사 정보가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으면 '경기도청 재직 직원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시 경기도 대표 번호(031-120)로 문의하라'는 안내창이 뜬다.
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사칭범의 위조 명함과 허위 연락처에 속아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송금이나 물품 구매 전 반드시 직원 진위확인 시스템과 경기도 대표 번호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위조 명함과 공문을 이용하는 공직자 사칭 사기 범죄는 공개된 계약 정보를 이용해 기존에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거래한 업체에 접근한 다음 물품 대리구매나 선입금·대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3월부터 발생한 경기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공직자 사칭 범죄는 최근까지 모두 183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건은 13건으로 금액은 3억5천170만원에 이른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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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1일 09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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