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산식품수출단지, 목포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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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0일 전남광주특별시 목포시에서 국내 첫번째 수산식품수출단지인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지역 특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가공·연구·유통·수출기능을 한 곳에 집적한 수산식품 클러스터다. 수산식품 기업의 생산·가공 기반을 확충하고, 제품 개발부터 국외시장 진출까지 지원해 우리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는 터 2만8133㎡, 연면적 4만6612㎡ 규모로 조성됐다.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완공했다. 사업비는 국비 770억원을 포함해 1179억원이다. 임대형 가공공장, 마른김 거래소, 연구시설, 수출지원센터, 냉동·냉장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김 등 해조류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수산식품을 세계로 연결할 새로운 관문으로, 수산식품 산업의 중추적인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우리 수산식품 산업을 가공·수출 중심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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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도 30억3000만달러에 견줘 9.7% 증가한 33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김 수출액이 11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조미김·스낵형 김 등 국외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한류 인기에 힘입어 국제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분석한다. 이빨고기와 넙치, 게살 등도 고르게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수출기업에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수출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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