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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원룸촌 사각지대에 ‘열화상 드론’…경찰,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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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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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사각지대에 드론을 띄우는 등 연말까지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석달간 종합 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10월21일까지 ‘순찰신문고(경찰민원24)’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취약 요소를 접수하고 있다. 범죄 발생 우려 장소나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안전시설이 필요한 곳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아, 이를 순찰 활동과 지역 치안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원룸촌과 공·폐가 주변 등 주민들의 범죄 불안이 큰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는 순찰 인력과 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지상 순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탐조등(서치라이트)을 장착한 경찰 드론을 띄우고, 고양·광주 광산 등 순찰로봇 시범운영 지역에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로봇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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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더 취약한 외국인 여성을 위한 보호 조처도 함께 강화된다. 외국인 여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 시간대에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광역예방순찰대 외사팀이 합동 순찰을 한다. 또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신고를 망설이지 않도록 다문화지원센터와 협력해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범죄 피해를 본 미등록 외국인이 신분 노출 우려로 신고를 주저하지 않도록, 공무원의 미등록 체류 사실 통보 의무를 면제하는 ‘출입국 통보 의무 면제 제도’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접수 시 원칙적으로 ‘코드1’ 이상을 지정해 지역경찰·여성청소년과·형사팀이 동시 출동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1230개소에 시시티브이를 확충하고, 지자체의 지능형 방범시설 및 안심귀가 앱과의 연계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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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번 치안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알려준 범죄 취약요소를 신속하게 찾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자율방범대·민간경비업체 등 지역의 치안역량을 연계하여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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