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이석원, 10년 만에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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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 이석원이 10년 만에 공연 무대로 돌아온다. 민트페이퍼는 “이석원이 오는 10월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 둘째 날 무대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 이석원이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언니네 이발관으로 출연한 2016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후 10년 만이다.
이석원은 한국 인디 음악과 모던록을 대표하는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다. 1996년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데뷔한 뒤 ‘후일담’, ‘꿈의 팝송’, ‘가장 보통의 존재’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음반을 발표했다. 특히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는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 등 3관왕에 올랐다.

언니네 이발관은 2017년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이석원은 같은 해 8월 음악 은퇴를 선언한 뒤 작가 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계기로 음악 활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은퇴 선언 9년 만에 본격적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받은 ‘홀로 있는 사람들’ 이후 그가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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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10월17∼18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17일에는 정준일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소라, 이승윤, 장기하, 적재, 카더가든, 터치드, 페퍼톤스, 홍이삭 등이 출연한다. 18일에는 이석원과 함께 윤하, 선우정아, 로이킴, 볼빨간사춘기, 정승환, 쏜애플, 씨엔블루, 엔플라잉, 원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민트페이퍼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음반 ‘브라이트 #15’에 참여한 퓨처피어클럽, 러브이즈사이클, 산보, 과카몰리도 출연한다. 공식 티켓은 놀과 예스24, 네이버,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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