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이무진∙선우정아∙강산에·추다혜차지스…화려해진 ‘ACC X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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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간 실험을 앞세워온 ‘에이시시(ACC) 엑스(X)뮤직페스티벌’이 올해는 한층 다채롭고 대중과 가까워진 라인업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무진, 선우정아, 십센치(10CM), 강산에 등 친숙한 대중음악가부터 국악과 전자음악, 재즈, 현대 타악을 넘나드는 국내외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다음달 1~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일대에서 ‘2026 에이시시 엑스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축제의 ‘엑스’는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의 연결과 확장을 뜻한다.
올해는 실험적인 협업 무대라는 축제의 성격을 이어가면서 대중적인 음악가들의 참여를 늘리고 관객이 직접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이무진과 선우정아, 십센치, 강산에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중적 외연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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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넘나드는 협업도 이어진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결합해온 국악 밴드 상자루가 출연하고,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추다혜차지스는 뭄플레이 댄스컴퍼니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바로크 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의 김진과 춤·사물의 명인 박은하, 가객 정마리도 협업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전자음악가 키라라와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받은 정은영 작가가 맡는다. 전자음악과 영상예술을 결합해 일상의 공간과 공동체 경험을 무대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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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출연진도 음악적 폭을 넓힌다. 지난해 그래미를 수상한 미국 4인조 타악기 앙상블 소 퍼커션, 재즈와 타악·성악을 결합한 타악 앙상블 ‘디스럽션!’과 오스트레일리아 보컬리스트 써니 킴의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일본 디제이 코토노와 한국 디제이 페기 굿은 서로 다른 음악적 감각을 결합한 협업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극장 ‘2026 여우락페스티벌’과 손잡은 무대도 마련한다. 국악과 전자음악, 랩을 결합한 삼산X서의철가단과 가수 하림이 젊은 전통음악 그룹 구이임과 함께하는 하림X구이임이 출연한다. 아제르바이잔 전통음악 무감과 현대 재즈가 만나는 무감 앙상블도 무대에 올라 전통 현악기 타르의 선율과 재즈 즉흥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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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객석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가와 직접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키라라와 하림, 써니 킴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악을 만들고 곡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거나 즉흥연주를 통해 서로 다른 음악 언어를 경험한다.
공연은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 야외무대와 극장2, 하늘마당 등 세곳에서 나눠 열린다. 음악 쉼터와 먹거리 구역도 함께 운영해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관객이 머물며 즐기는 축제로 공간을 확장한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장르, 아티스트가 만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다채로운 음악과 특별한 만남을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상세 정보는 재단 누리집(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