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팔서 인도 국경 넘은 중국인 체포…접경지 방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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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네팔에서 인도 국경을 잘못 넘은 중국인이 인도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며 네팔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인도 접경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주콜카타 중국총영사관은 전날 공식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에서 네팔에 체류 중이던 중국인 1명이 네팔·인도 국경 지역에서 실수로 인도 영토에 진입했다가 인도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중국인이 구체적으로 언제 국경을 넘어 인도로 진입·체포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총영사관은 중국인이 인도에 입국하려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네팔과 인도 사이의 국경은 개방된 형태로 운영되고 국경 표식도 많지 않아 중국인이 접경지역을 방문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인도 영토에 들어갈 위험이 크고, 유효한 인도 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국경을 넘으면 국경수비대나 경찰에 체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총영사관은 인도가 불법 입국자를 엄격하게 처벌한다면서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 입국 사실이 적발되면 체포돼 사법기관에 넘겨지고, 징역 2∼8년과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보석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hjkim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09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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