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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딸이 물에 빠졌는데도 못 들어가”…한가인, 심각했던 건강 상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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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한가인이 심한 어지럼증으로 물에 빠진 딸을 직접 구하러 가지 못했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운동을 통해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체육관에서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하체와 복부 근력 운동에 나섰다. 30kg 무게의 운동기구를 들어 올리는 등 한층 좋아진 체력을 보여준 그는 과거 건강이 크게 악화됐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가인은 “예전에 몸이 안 좋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다”며 “3년 전 둘째 제우가 다섯 살이었을 때까지만 해도 건강이 많이 나빴다”고 털어놨다.

특히 첫째 딸이 다섯 살 무렵 가족과 물놀이를 갔던 당시를 떠올리며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

한가인은 물놀이를 하던 딸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극심한 어지럼증 때문에 직접 물속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깊지 않은 곳이었는데도 내가 못 들어가 급하게 남편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눈앞에서 딸이 위험에 처했는데도 몸이 따라주지 않았을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가인은 과거 이석증과 기립성 저혈압으로 고생한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둘째를 낳고 이석증이 심하게 와서 그 후유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기립성 저혈압이었다”며 똑바로 서 있을 때도 어지럼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의학계에 따르면 이석증은 귓속 평형기관의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머리의 위치를 바꿀 때 갑작스러운 회전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반면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시야 흐림, 심한 경우 실신까지 나타날 수 있는 상태다. 두 질환 모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발생 원인과 치료법은 달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체력 저하와 어지럼증에 시달렸던 한가인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 역시 외모 관리보다는 건강 회복에 있었다. 그는 “살기 위해 운동한다”며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이 위험한데도 움직일 수 없었다니 얼마나 아찔했을까”,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가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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