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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이 대통령 “외교는 사람 간 신뢰에서 시작”…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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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수석대표를 위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수석대표를 위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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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 멕시코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유엔총회 참석 정상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수석대표를 위해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한 소식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들을 반갑게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공식 회담과는 또 다른 편안한 자리에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의를 더욱 깊이 했다”고 말했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는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는 방산 협력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또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는 우리 기업의 투자와 원전 협력에 대해,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는 방산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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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제 바로 앞 순서에서 기조연설을 하셨던 오흐나 흐렐수흐 몽골 대통령님과는 서로의 총회 연설에 대한 소감도 나눴다”며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대표님들과도 만나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에게는 최근 대홍수 피해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고, 호세 마누엘 레스트레포 콜롬비아 부통령과 마누엘 토바르 리베라 코스타리카 외교장관과는 중남미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갈 필요성에 함께 공감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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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외교는 곧 사람 간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여러 국가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우리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실용적인 외교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 미국을 방문해 제81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22일(현지시각)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미국 일정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이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방문한다. 이날 저녁 수도 멕시코시티에 도착하고 24일에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뒤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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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과 케이(K)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뒤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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