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못 날아!” 어느 수탉의 칠전팔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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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 명장면 50+ (91) 뜨뜨뜨뜨 뜩구
겉표지 속 뜩구는 눈에 총기를 가득 안고 늠름한 모습으로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화려한 깃털만큼이나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뜩구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 궁금한 맘에 책장을 넘기자 우렁찬 목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랑스런 뜩구의 모습이 한바탕 책장을 가득 채운다. 예리한 눈으로 먹이를 찾아 배부르게 먹고 까슬한 모래에 목욕을 하는 뜩구의 하루는 거침이 없다. 그리고 뜩구는 그런 매일이 행복하다. 어느 날, 다람쥐가 ‘닭은 왜 못 날아?’라고 말하기 전까지.
명장면은 그때 펼쳐진다. “내가 왜 못 날아! 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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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쉬던 뜩구는 벌떡 일어나 자신만의 장점을 나열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란 듯이 힘차게 날아오른다. 퍼덕퍼덕…. 새처럼 날기 위해 뜩구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하루 종일, 부지런히 뜨뜨뜨뜨, 뜩구! 그 과정에서 위험을 겪기도 하지만 뜩구가 보여주는 노력과 작은 성취에 저절로 응원과 사랑을 보내게 된다. ‘어제와 오늘이 같지만 달라’서 행복한 뜩구와 우리 모습을 겹쳐 보며 흐뭇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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