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스피, 서킷브레이커 이어 매도 사이드카…5000선 턱걸이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본점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6일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4분 36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낮추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이 5%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장 대비 365.92포인트(6.80%) 내린 5017.8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000선을 반납했다가 다시 회복했다.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에 비해 7.10% 내린 18만7200원에, SK하이닉스는 8.15% 내린 11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3분 8% 넘게 폭락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향후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조치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뒤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와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둔화 우려가 확산한 게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며 전날 중간선거 이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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