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향’]이 대통령 기자회견 후 “국정 운영 긍정” 39.1% 소폭 반등···민주당 지지율, 다시 국힘 앞질러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해보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 18일 기자회견 이후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앞질렀다.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연임개헌과 공소취소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고 국정 운영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향신문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확률적으로 산출한 <여론조사 ‘경향’>에 따르면, 21일 기준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9.1%(36.9~41.6)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최종 추정치 37.9%(35.2~40.6)에 비해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57.4%(55.2~59.8)로 추정됐는데, 13일 추정치 58.1%(55.5~60.7)에 비해 0.7%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변동 폭이 크지 않고 두 추정치의 신용구간(괄호 안 수치)이 많이 겹치고 있어 실제 긍정 평가 확률은 비슷한 수준일 수 있다. 추정치 산출에는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지난 18일 이후 조사를 진행한 3개 기관의 4개 여론조사 결과까지 포함됐다.
해당 기간 각 시점마다 최종 추정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연결한 선 그래프이며, <여론조사 ‘경향’>에서 보이는 21일 현재 추이 그래프와는 수치가 다를 수 있다. 인공지능(AI) 도구로 그렸다.
이념별로는 진보와 보수, 중도를 가리지 않고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전통적 지지층인 40~50대의 상승세보다는 20~30대와 60대의 상승세가 좀 더 눈에 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충청·세종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구·경남과 광주·전라 지역은 오히려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각 시점마다 최종 추정한 정당 지지율을 연결한 선 그래프이며, <여론조사 ‘경향’>에서 보이는 21일 현재 추이 그래프와는 수치가 다를 수 있다. 인공지능(AI) 도구로 그렸다.
정당 지지율 추정치에서는 21일 기준으로 민주당이 37.2%(34.8~39.7), 국민의힘이 33.5%(31.1~36.0)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최종 추정치에서는 민주당 33.6%(31~36.4), 국민의힘 35.8%(32.9~38.4)로 국민의힘이 3개월 만에 민주당을 앞섰지만, 이번 추정에서는 다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다만 아직 신용구간(괄호 안 수치) 내에서는 두 당의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수준이다.
조국혁신당은 4.6%(4.0~5.2)를 기록해 지난 13일 추정치 4.1%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줄곧 2%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들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당층은 17.3%로 추정돼 지난 13일 최종 추정치에 비해 다소 줄었다. 개혁신당은 2.0%였다.
국정·정당 지지율 추정치 산출에는 지난해 6월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시행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566개 여론조사 결과를 사용했다. ‘베이지안 추론’이란 통계 방법을 적용, 여론 추세의 움직임과 조사기관의 경향성 등을 추정해 현시점 지지율을 산출했다. 조사기관별 자세한 수치는 여심위 홈페이지나 경향신문 홈페이지의 <여론조사 ‘경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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