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45년 만에 의대 신설”…안동 경국대 국립의대 확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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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 40명 정원 의과대학 신설을 발표하자, 경북도가 환영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4일 “지역 숙원이었던 국립의대 유치가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대구·경북 분리 이후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이 없었던 경북에 45년 만에 의과대학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신설 의과대학과 교육병원은 안동과 예천이 맞닿은 도청신도시에 총 13만362㎡(약 3만9500평) 터에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6300여억원이다. 입학 정원은 40명으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2032년까지 112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학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로 설립해 임상교육 및 전문 의료인력 수련 병원으로서 구실을 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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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번 의과대학 신설로 의료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도는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1.42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고 상급종합병원도 없다.
경북도는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적기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환경’이 구축되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과 진료 역량이 확충돼 의료 공백과 원정 진료에 대한 도민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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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국립경국대는 안동시·예천군, 지역 의료계 및 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2030년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국비 등 재정 확보, 예비 인증, 우수 교원 확보, 교육병원 구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립경국대 의대 유치 확정은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특히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30년 의과대학 개교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의료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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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도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경북의 간절한 바람에 응답해 결단해 준 이재명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정부 추진단과 손잡고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 의대 설립이 한 때의 성과로 끝나지 않고 더 든든한 지역 의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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