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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남편 폰에 노래방 도우미와 낯뜨거운 톡이”…외도 증거 잡은 아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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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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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와 만남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금전을 송금한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상간 소송 제기 여부를 두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2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외향적인 성격의 A 씨 남편은 사무직에서 영업직으로 이직한 뒤 술자리가 잦아졌고 새벽 귀가와 과음이 잦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만취해 현관에 쓰러진 남편의 휴대전화를 정리하던 A 씨는 낯선 여성의 이름과 함께 나눈 낯 뜨거운 문자메시지를 발견했다. 상대는 노래방 도우미였으며 두 사람은 만남을 지속하며 남편이 만날 때마다 25만~3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와 남편의 만남 시기에 맞춰 이뤄진 송금 내역 및 계좌번호를 확보했다”면서도 상대 여성의 이름과 계좌번호 외에 주민등록번호나 집 주소 등 인적 사항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상간 소송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김지연 변호사는 “상간 소송에서 반드시 성관계가 입증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대화 내용과 반복적인 만남, 송금 내역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해 부정행위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여성의 정확한 주소나 주민등록번호를 모르더라도 계좌번호 등 최소한의 정보가 있다면 소송 제기 후 법원의 사실조회를 통해 인적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현재 확보한 카카오톡과 송금 내역 외에도 카드 사용 내역 등 추가 증거를 모아두는 것이 좋으며 상대 여성이 남편의 기혼 사실을 알고 만났다는 점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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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A 씨는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와 지속적으로 금전을 송금하며 만남을 이어간 사실을 알게 된 후 상간 소송 제기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상간 소송에서는 성관계가 반드시 입증될 필요는 없으며, 대화 내용과 송금 내역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해 부정행위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소한의 정보로 소송을 시작한 후 법원의 사실조회로 인적 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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