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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9, 2026

연세대학교, 고려대 김동원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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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9월 8일(화) 오후 3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연세대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이 학문과 실천을 아우르는 지행합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의 혁신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과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왼쪽부터)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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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총장은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에서 노사관계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대학 교수를 거쳐 1997년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영대학장·노동대학원장·기획예산처장·총무처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회장, Social Asia Forum 한국대표,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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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서로를 경쟁자로만 바라본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더 나은 대학으로 만들어 온 가장 가까운 동반자였다”며 “노사관계와 고용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고려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AI와 인간지능의 조화를 비롯한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끌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오신 김동원 총장님의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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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연세대에서 귀한 학위를 받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대학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고 사람을 향한 지식의 길을 더 넓게 열어가라는 격려이자 당부로 마음에 새기고, 영원한 친구인 연세대와 함께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여정에 더욱 성실히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연세대 김현철 대학원장
(왼쪽부터) 연세대 윤동섭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연세대 김현철 대학원장

또 김 총장은 “오래전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아 경영학 안에서도 윤리 철학의 영향을 받은 노사관계학을 전공하는 등 학문적 여정의 바탕에 언제나 사람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의 더 나은 질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Human-centered future(인간이 중심이 된 미래)’가 AI 시대 인류의 지향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대학은 AI가 인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견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공동체이자 등불”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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