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세포라 타고 미국 이어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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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유통 채널 ‘세포라’와 손잡은 씨제이(CJ)올리브영이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홍콩 등 아시아 4개 지역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씨제이올리브영은 12일 이들 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48곳과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케이(K)뷰티에딧’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케이뷰티에딧은 올리브영이 선별한 K뷰티 화장품을 모아 소개하는 전용 공간으로, 지역마다 12~17개 브랜드의 상품 최대 120종을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기준 인구는 약 7억명으로, 이 가운데 34%가 트렌드에 민감한 15~34살 청년층이다. 실제 올해 올리브영의 국내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구매 상위 5개국에는 미국, 일본, 중국과 함께 싱가포르와 태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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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현지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 등을 고려한 스킨케어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배치했고, 그 결과 클렌징·세럼·크림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초기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인 ‘아이온 오차드’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1월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뒤 단계적으로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 8월엔 미국 세포라에 케이뷰티에딧을 선보였는데, 이곳에 입점한 브랜드의 9월 말 기준 하루 평균 매출은 8월과 견주어 2배로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2027년 중으로 캐나다, 호주, 영국, 중동 등 지역의 세포라 매장으로 매대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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