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유튜브 ‘폭식·섭식장애’ 규제 강화에 쯔양의 첫 마디

유튜브가 폭식·섭식장애 관련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서 ‘먹방 유튜버’들이 수익 창출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도 입장을 밝혔다.
쯔양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에 인천 제물포구 신포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요즘 많이 먹는 게 대세가 아니란다”면서 “앞으로 적당히 먹는 유튜버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쯔양은 닭강정과 프라이드치킨, 떡볶이, 순대, 튀김, 떡갈비, 수제 핫바, 도넛, 꽈배기, 판모밀 등을 먹었다.
2018년 아프리카TV(현 숲)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쯔양은 현재 유튜브에서 135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작은 체구의 ‘대식가’로 유명하다.
앞서 유튜브는 ‘광과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통해 “섭식 장애를 유도하거나 모방할 수 있는 신호가 있는 콘텐츠에 대해 광고 수익을 제한한다”라고 밝혔다.
‘먹방’ 자체를 규제하는 건 아니지만, 섭식장애를 미화하거나 시청자들의 모방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로 판단될 경우 광고로 수익을 내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먹방’ 유튜버들은 영상을 삭제하거나 업로드를 중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살빼조’도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측과 대응 방안을 찾고 있으며, 어떤 영상이 제재 대상이 될지 몰라 영상 업로드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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