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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도하 대회 2031년으로 옮기나…올림픽 직전 해 개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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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 저녁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나고야/최현수 기자 emd@hani.co.kr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 저녁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나고야/최현수 기자 em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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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낮은 관심도와 떨어진 위상을 높이려는 고민에 들어갔다. 아흐마드 압둘라 알부아이나인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2031년에 개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 개최 시기 변경안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논의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아시안게임 개최 시기를 기존 짝수 해에서 홀수 해로 변경해 올림픽 직전 해에 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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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누리집 갈무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누리집 갈무리

이는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일본 등에서는 일부 종목에 2진급 선수단을 내보내고 있고,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대중의 관심도 줄어들었다. 흥행 실패는 수익 저하로 이어져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폐막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수익 저하 문제로 비용을 줄이고 ‘경제 아시안게임’을 내세웠지만, 각종 문제를 드러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 직전 해에 개최하면 올림픽 예선 무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팬아메리칸게임, 유러피언게임, 아프리칸게임 등 다른 대륙별 종합스포츠대회들이 올림픽 개막 1년 전에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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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은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각 대륙 스포츠 기구들은 종합대회를 올림픽 1년 전에 개최해 올림픽 예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도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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