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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북, MDL 이남에 지뢰 매설…시점은 1년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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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서부전선 지뢰 폭발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북한군의 플라스틱 지뢰로, 군사분계선 이남에 직접 묻은 '매설 지뢰'로 판정됐습니다.

먼저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참이 공개한 수지 반보병 지뢰로, 임진강 지역에서 발견됐던 북한군 지뢰입니다.

갈색 플라스틱 재질에 격자형 무늬가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최종 현장조사 때, 지뢰가 폭발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화구와 1~2m 거리에서 이런 임진강 지뢰와 똑같은 수지반보병지뢰가 식별됐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증에서도 사건 현장과 부상장병, 각종 장비들에서 수거된 파편과 TNT의 성분, 색깔 등이 임진강 발견 지뢰와 동일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권대원/합참차장 : TNT와 갈색 이물질, 열경화성 수지 성분들을 발견하여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로 확인되었으나, 보다 정확하게 하고자 부상자들의 몸에서 나온 파편과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한 북한 수지 반보병 지뢰와 비교 감정하여 동일하다는….]

합참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남 10m 지점에 인위적으로 수지반보병지뢰를 약 3cm 깊이로 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UN사도 같은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과 UN사는 지뢰 매설 시점을 1년여 전으로 평가했는데, 북한이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일환으로 군사분계선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합참은 어제(5일) 오후 12시 51분쯤에는 MDL 이남에 매설된 북한군 지뢰를 폭파해 제거하는 작전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진혁/합참 작전부장 : 우리 군 장병 피해에 따른 실효적 조치로서 유엔사가 MDL 이남 지역으로 확인한 북한군 지뢰를 제거하는 작전이었습니다.]

합참은 지금이라도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정전협정을 위반하며 설치한 지뢰들을 즉시 제거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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