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Mladenov receives COGAT letter, says suspension of private sector goods into Gaza is 'unacceptable'ESPN DeportesBroncos se separa en el marcador en casa vs. SeahawksESPNDaniels addresses teammates on OT gaffe, vows 'it'll never happen again'CNN TürkHazine ve Maliye Bakan Yardımcılığına Bekir Bayrakdar atandıInquirerStudent faces complaint for bringing gun to Northern Samar school한겨레경찰, ‘딸 인천대 교수 특혜 임용 의혹’ 유승민 전 의원 공소청 송치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ColliderRussell Crowe’s New Crime Thriller Officially Loses Top Spot to Ben AffleckSouth China Morning PostTapping into tech and talentUOLCasado: Lula não conseguiu pautar entrevista e fim da 6x1 ficou sem espaço경향신문국민의힘, 민주당 ‘조희대 탄핵’ 움직임에 “국민이 ‘이재명 탄핵’ 외칠 것”The Hollywood ReporterDaisy Edgar-Jones Reveals She Might Be “Slightly Deaf” in One Ear After Filming ‘Twister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Friday, October 16, 2026

통합 멀고 TF 지지부진…여당 대표 ‘김민석의 60일’

Translate
안도 밖도 ‘고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는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안도 밖도 ‘고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는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5일 취임 60일을 맞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을 둘러싼 당내 불만도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쪼개진 지지층을 통합하긴커녕 신천지 개입설을 재소환하는 등 오히려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이다. 취임 직후 각종 태스크포스(TF)를 의욕적으로 띄웠지만 당의 핵심 의제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고, 현안 대응에서도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제가 당선되면 민주당 지지율은 3개월 후 10%포인트가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정청래 전임 대표 체제의 당·청 불협화음으로 진단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로 호흡을 맞춘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하락세를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대를 밑돌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세다.

당내에서는 김 대표가 지지층 결집을 위한 통합 행보를 보이기는커녕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 대표가 당내 의원 워크숍 강연에서 중도확장론을 주장하며 이와 다른 입장인 정 전 대표의 실명을 거론한 것과 본회의장에서 정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적은 수첩 사진이 공개된 일을 두고 정 전 대표가 “마이크 독재” “수첩 독재”라며 공개 반발하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가 신천지 교인의 집단 가입 정황과 전당대회 개입 증언을 확보했다고 언급한 뒤로는, 친정청래(친청)계의 공개 반발까지 터져 나오는 분위기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당 분열을 막기 위해 조심 또 조심해왔다”면서도 “김 대표 발언 후 언론에 의해 ‘반명·신천지·분열주의’로 낙인찍힌 정 전 대표와 지지자들과 함께 진상규명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썼다.

박지원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 판국에 왜 그것까지 또 들고나오느냐. 도대체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저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적 수평적 당정관계”를 열겠다는 김 대표의 공언과 달리 청와대의 인사·정책 난맥 국면에서 당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을 두고 범여권 일각에서 친윤 검사 의혹이 이어졌으나, 김 대표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과한 요구를 제어할 때가 됐다”는 원론적 언급만 내놓으며 지지층 간 이견을 방치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국민 반대 여론이 컸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해서는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두둔했지만,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뒤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A 중진 의원은 “취임 50일이 지났지만 색깔도, 존재감도, 성과도 별로 없다”며 “지지층 이견이 심한 중수청장 문제라도 정리해야 하는데 ‘같이 가자’는 말조차 없으니 리더십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B 중진 의원도 “농지 조사 등 정부의 정책 실패로 국민 신뢰가 떨어질 때는 쓴소리도 하는 게 당의 역할”이라며 “불만이 있어도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수평적 당·청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일 쏟아지는 대표 메시지가 중구난방이라는 불만도 크다. 김 대표는 취임 후 20여개 TF와 위원회를 띄웠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발표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당내에서는 “TF를 관리할 TF까지 만들어야 할 판”(C 초선의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민생 행보에 집중할 때”라고 발언한 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는 등 메시지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D 재선 의원은 “일부 대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도 국민은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는 게 여론”이라며 “이런 얘기는 안 하고 지엽적인 TF 성과를 홍보한다고 국민이 관심이나 생기겠나”라고 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